한 정신과의사의 정신 나간 해석

2012. 4. 10. 11:59세상 속 이야기

56세의 교사가 자신의 중요한 부위를 툭툭 치는 것에 저항하다 해당 교사로부터 무차별 폭행을 당해 뇌출혈로 쓰러져서 결국 응급수술까지 받았다는 한 중학생.

그런데 이 사건에 대해 한 정신과의사는 오랫동안 허용되어왔던 교사들의 체벌이 최근 들어 갑자기 강력히 금지되는 분위기가 되다보니 “참다 참다 폭발한 사건일 것”이라고 해석했다.

즉, 중요한 부위를 툭툭 치는 행위는 명백한 성추행이며, 이에 저항하는 것은 성추행에 저항하는 것이건만, 이를 사회적인 문제로 확대한 것이다.

과연, 자신의 딸이 이런 꼴을 당했어도 이 정신과의사는 똑같이 해석했을까?(사진 : MBC <생방송 오늘 아침>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