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범죄에 대한 착각
2012. 7. 26. 12:03ㆍ세상 속 이야기
성범죄는 끓어오르는 성욕을 참지 못한 사람들이 일으킬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
하지만 이런 생각과는 달리, 자신은 성욕이 너무 강하다면서 괴로워하는 사람들은 거의가 몹시 소심하다.
그렇다보니 연인이나 배우자가 없는 사람들은 흔히 자위를 하거나 무턱대고 참을 뿐, 충분한 기회가 있어도 거의 성범죄를 저지를 생각은 못하는데, 또, 우발적으로 한두 번 성범죄를 저질렀다고 해도 곧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는 더 이상 성범죄를 반복하지 않으려 노력하는 것이 가장 일반적이다.
더구나 상습적인 성범죄자들 중에는 정작 연인이나 배우자가 성적인 불만을 가질 만큼 원만한 성생활을 하지 못한다는 사람들도 수두룩하다.
그러니 성범죄를 저지른 사람이라고 해서 꼭 성욕이 강하다고는 말할 수 없는데, 따라서 성범죄와 성욕을 연결해서 생각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이해하면 정확하다.(사진 : 인터넷 커뮤니티 게시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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