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가 되면 응어리는 모두 드러난다
2012. 7. 30. 14:21ㆍ정신문제 이야기
응어리 등, 사람의 제대로 표현되지 못한 채 가슴속에 차곡차곡 쌓여있던 것들은 어느 순간부터 모두 쉬지 않고 계속해서 드러나게 된다.
왜냐하면, 사람의 감당하는 능력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인데, 특히 가만히 있으면 더욱 이렇게 된다.
따라서 이런 경우에는 ‘내가 그동안 이 모든 것들을 무시하고 살았나보다’ 생각한 뒤, 하나씩하나씩 정리를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하지만 막상 이런 경우에 쉽게 감당할 수 없다보니 사람들은 흔히 ‘내가 왜 이런 생각을 할까?’, ‘혹시 내가 미친 것이 아닐까?’ 등으로 무턱대고 그저 외면하거나 무시하려고 하는 것이 현실.
그렇다보니 흔히 바쁘게 움직이는 등, 무엇인가 새로 몰두할 것을 찾는데, 그러나 이 같은 자신에 대한 무관심한 태도는 오히려 정신문제를 더욱 심각하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그 결과, 사람은 매우 심각한 질병에 노출될 수도 있다.
(사진 : EBS <달라졌어요> ‘부부가 달라졌어요’, 스토리온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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