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다루는 기본요령
2012. 8. 16. 10:19ㆍ남과 여
아홉 번 잘해주다가 한번이라도 빼먹으면 아내로부터 그동안 아무것도 안했다는 듯 핀잔을 듣는다고 볼멘소리를 늘어놓는 한 남편.
이렇게 되면 보나마나 맥이 빠져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싶다는 생각이 들 것인데, 하지만 그렇다고 아무것도 안할 수는 없다보니 그는 늘 아내에게 자신이 무엇을 했는지 명확하게 각인시켜준다고 한다.
그런데 대다수의 남자들과는 달리, 대다수의 여자들은 심지어 아홉 번이나 구박을 하다가도 겨우 한번 잘해주면 몹시 고마워한다.
특히, ‘나쁜 남자’가 좋다는 여자들 중에는 눈물까지 흘리며 고마워하는 여자들도 적지 않게 있다는데, 그래서 자신이 여자를 잘 안다고 자부하는 남자들 중에는 이 같은 요령으로 여자를 꼼짝 못하게 한다는 남자들이 적지 않게 있다.
“여자들은 9번 스테이크를 사주다가 한 번 라면을 사주면 불평하지만, 9번 라면을 사주다가 한 번 스테이크를 사주면 너무너무 고마워한다.”(40대 초반의 한 가장)
물론, 이런 요령은 여자에게 마음을 다하는 남자들이 사용하기는 적절하지 않다.
심지어 이런 요령에 거부감을 느낄 수도 있는데, 그러나 여자가 이런 대우를 받기 바란다면 굳이 마다할 이유는 없지 않을까?(사진 : EBS <달라졌어요> ‘부부가 달라졌어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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