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에게 배신감을 느낀 며느리
2012. 9. 15. 11:06ㆍ세상 살기
결혼 전, 시어머니로부터 신혼집은 함께 마련하라는 요구를 받았다는 한 며느리.
하지만 그녀의 시어머니는 막상 딸이 결혼하게 되자 전혀 다른 말을 했다고 한다.
그렇다보니 시어머니는 물론 남편에게마저 섭섭함을, 즉, 인간적인 배신감을 잔뜩 느꼈다는 그녀.
사실, 자식이 며느리나 사위보다 조금이라도 더 유리한 조건이 되기를 바라는 것은 부모로서 매우 당연하다.
하지만 그렇다고 아무런 준비도 없이 필요에 따라 말을 바꾼다면 상대로 하여금 배신감을 느끼게 하는 것은 물론, 신뢰를 잃게 되기도 매우 쉬우며, 뿐만 아니라, 업신여김을 당할 수도 있다.
더구나 자식 역시 신뢰를 잃을 수도 있고, 업신여김을 당할 수도 있으며, 그 결과, 자식이 심각한 가정불화를 겪을 수도 있는 것이 현실.
따라서 말을 바꿔야할 필요를 느꼈다면 적절하게 섭섭함이나 배신감을 보상해줄 수 있는 방법도 함께 생각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사진 :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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