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래시장이 망하는 이유
2012. 9. 26. 10:20ㆍ세상 속 이야기
전통시장, 즉, 재래시장을 믿을 수 없다보니 대형마트를 선호하게 됐다는 한 여성.
즉, 재래시장의 상품과 가격, 또, 상인을 믿을 수 없다 보니 대형마트를 선호하게 됐다는 것인데, 대형마트를 선호하는 사람들 중에는 이같이 말하는 사람들이 아주 흔하다.
이처럼 소비자들, 즉, 사람들의 마음을 잃었다면 당연히 재래시장은 쫄딱 망할 수밖에.
그렇다면 재래시장 상인들은 가장먼저 소비자의 마음을 얻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야할 것이다.
하지만 무엇이 문제인지는 생각하지 않은 채, 믿을 수 없는 상품과 믿을 수 없는 가격, 또, 믿을 수 없는 상인을 솎아낼 생각은 하지도 않은 채, 눈을 가리고 아웅 하듯이 그저 겉모양만 열심히 바꾸고 있는 재래시장들.
더구나 반성할 생각은 않은 채 ‘백화점 등 대형마트라고 해서 모두 믿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등 변명만 잔뜩 늘어놓으니 소비자들은 더욱 재래시장을 외면할 수밖에.
따라서 재래시장의 붕괴는 사람의 마음을 철저하게 무시하는 사람들의 미래를 알 수 있는 한 가지 예라고 말할 수 있다.(사진 : SBS <기자가 만나는 세상 현장 21>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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