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상담의 결과
2013. 7. 16. 10:27ㆍ정신문제 이야기
신혼여행을 다녀온 뒤부터 화를 주체 못해 아내에게 마구 욕 등의 폭언을 퍼붓고 폭력도 휘두른다는 한 남자.
그는 자신의 성격을 고치려 여러 차례 정신과 의사들에게도 찾아갔고, 심리상담도 받았다는데, 하지만 많은 노력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아내에게 폭력을 휘두르고 폭언을 퍼붓는다고 한다.
흔히 약을 먹는 등 정신과에서 진료를 받고 심리상담을 받으면 정신적인 문제가 있는 사람에게 근본적인 변화가 있으리라고 생각하지만, 실제로 생각하는 만큼의 변화는 기대하지 않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왜냐하면, 기본적으로 가슴속의 응어리부터 쏟아내지 않는다면 사람에게 근본적인 변화가 있을 수 없으니.
따라서 이 남자나 그의 아내 역시 정신과 의사나 심리상담사에게 지나친 기대를 했던 까닭에 많은 시간 동안 쓸데없는 투자만 잔뜩 했다고 말할 수 있다.(사진 : EBS <달라졌어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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