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이 가출한 이유
2013. 9. 6. 10:23ㆍ양육과 교육/위험한 부모
말썽 한 번 부리지 않던 자신의 아들이 어느 날 갑자기, 아무런 말도 없이 가출을 했다고 걱정하는 한 엄마.
뿐만 아니라, 엄마를 ‘너’라고 지칭하는 등, 가출 뒤에 아들이 몹시 거칠어졌다고 한탄한다.
유독 엄마에게 거칠다는 것은 엄마 때문에 가출할 정도로 많은 상처를 받았다는 증거로 의심할 수 있는데, 하지만 그녀는 아들이 자신의 남편, 즉, 아버지 때문에 가출을 했을 것이라고 짐작한다.
그러나 아들이 가출한 진짜 원인은 바로 그녀 때문일 것이라고 짐작하는 그녀의 남편.
그러자 비로소 그녀는, 사실은 자신이 매우 오랫동안 아들에게 분풀이를 했었다고 털어놓는다.
그렇다면 그녀는 자신 때문에 아들이 가출했는데도, 그동안 모든 책임을 남편에게 떠넘겨왔다는 말이 될 것인데, 이처럼 자신이 여자라는 사실을 악용해서 실제로는 가해자이면서도 일방적인 피해자인척 눈물 흘리는 여자가 매우 많이 있다.(사진 : MBC <생방송 오늘아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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