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2. 6. 09:51ㆍ정신문제 이야기
직장인 2명 중 1명은 퇴근 이후에도 업무를 많이 걱정하는 등, 상당수 직장인들이 근무 시간 뒤에도 업무 스트레스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국내외 기업에 재직 중인 남녀 직장인 61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장인 업무 의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 46.3%가 ‘퇴근 이후에도 업무에 대한 걱정을 많이 한다’고 답한 것이다.
하지만 이 같은 결과는 연령과 성별, 직무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었다.
먼저, 남성 직장인들(50.4%)이 여성 직장인들(39.6%)보다 퇴근 뒤 업무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고, 연령대별로는 40대 직장인(53.7%)이 퇴근 뒤 업무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30대 직장인(50.2%), 50대 이상 직장인(39.7%), 20대 직장인(38.1%)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직무별로는 기획직 종사 직장인 59.0%가 퇴근 뒤 업무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어 △IT정보통신직(53.8%) △마케팅/홍보직(52.8%) △서비스직(47.4%) △영업직(43.7%) △생산/기술직(40.2%) △인사/총무/재무직(37.6%) △디자인직(31.6%) 등의 순으로 퇴근 뒤 업무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 김화수 사장은 “직장인들이 퇴근 이후에도 업무에 대한 고민을 한다는 것은 과도하게 일에 몰입하고 있다는 뜻이며, 이 같은 현상이 지속되면 개인들의 건강도 해칠 수 있으니 직장인들 스스로 자신의 업무량을 적절히 조절하면서 스트레스를 최소화하면서 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특히 퇴근 이후에는 회사 일을 잊고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게 중요하며, 이 같은 휴식이 업무 성과를 높이는 데 더 도움이 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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