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면의 허와 실
2012. 2. 10. 11:28ㆍ세상 살기/검증합시다!
나이와 상관없이, 사람이 정신적으로 성장하다보면 최면에 관심을 갖는 시기가 있다.
그리고 이 시기에 사람은 자기암시, 즉, 자기최면을 통해 실제로 자신이 고민하고 있는 문제의 해결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도 있는데, 이렇게 최면의 효과를 스스로 검증하게 되면 사람은 더욱 최면에 대해 의지하게 되며, 그래서 어떤 문제이든지 최면을 통해 모두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착각에 빠지게 된다.
하지만 최면도 분명한 한계가 있다.
그렇다보니 그 한계를 넘어서면 점점 여러 가지 부작용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그중에서도 가장 대표적인 것은 정신이상자처럼 현실감각을 잃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최면에 걸리면 후춧가루를 잔뜩 넣은 우유도 초코우유라고 착각해서 아주 맛있게 마실 수도 있으며,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전생 등 과거도 실제로 기억하고 있는 듯 좔좔 말할 수 있다.
따라서 최면은 결국 정신이 멀쩡한 사람을 현실감각을 잃은 정신이상자로 만들게 된다고 말할 수 있는데, 이런 지적에 최면술에 심취한 사람들은 최면술 시술자가 나쁜 의도를 갖지 않는 한 이렇게 되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자신을 모르는 사람은 결국 다른 사람들을 멸망과 저주의 구렁텅이로 인도하게 될 뿐이이라고 이해하면 정확하다.(사진 : tvN <화성인 바이러스> ‘전지전능 뉴욕대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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