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에 빠진 남편
2012. 8. 13. 10:50ㆍ연애이야기/위험남녀
한 달 내내 가족과 밥도 못 먹을 만큼 주중에는 집에 늦게 들어오는데다, 주말만 되면 날씨가 어떻든지 등산을 다니는 남편 때문에 몹시 괴롭다는 한 아내.
그녀의 남편은 그저 스트레스를 해소하려 취미생활을 하는 것이라고 변명하는데, 하지만 어린 시절부터 부모 등의 가족에게서 많은 상처를 받은 까닭에 집에 있기 싫어하는 욕구(도피욕구)에 시달리게 된 사람들 중에는 이같이 취미생활을 핑계로 자꾸만 밖으로 나도는 사람들이 아주 흔하다.
그 역시 사실은 여러 가지 형태의 도피욕구 중에서도 유독 산에 대한 도피욕구에 시달리고 있다고 이해하는 것이 좀 더 정확한 유형.
더구나 이 남편은 공격성도 매우 강한 듯 종종 폭력까지 휘두른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한겨울에 그녀를 집밖으로 내쫓은 적도 있다는 그녀의 남편.
그러니 그녀의 남편은 집에 있기 싫어하는 욕구(도피욕구)뿐만 아니라, 해코지를 하고 싶어 하는 욕구에도 함께 시달리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데, 따라서 취미생활을 핑계로 자꾸만 집밖으로 나돌려는 사람과 결혼하면 이 아내와 같은 꼴이 되기 매우 쉽다고 이해하면 정확하다.(사진 : MBC <생방송 오늘아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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