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버린 남자
2012. 8. 9. 11:48ㆍ연애이야기/위험남녀
결혼 전, 자신의 어머니가 며느릿감이 전과자가 아닌지 의심한 것에 기분이 나빠 결혼 뒤 5년째 아예 왕래를 끊고 있다는 한 남자.
하지만 그의 어머니는 그저 사주를 궁합을 보기 위해서였을 뿐, 전과자가 아닐까 의심한 것은 아니라고 말하는데, 사실 이중에서 누구의 말이 옳은가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
분명한 사실은, 비록 기분이 몹시 나쁘고 자존심이 상한다고 해도, 누구나 자신에 대해 반드시 안전한 사람임을 증명할 의무가 있다는 것.
하지만 유독 사랑을 전제로 한 남자와 여자 사이에서는 서로에 대한 증명이 생략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서로 사랑하면 됐지, 그 이상 무엇이 필요하냐면서.
즉, 매우 많은 연인들이 서로가 얼마나 안전한지 충분한 검증도 않은 채 결혼하고 있는 것인데, 이렇게 마땅히 이루어져야할 검증이 생략되다보니 이혼을 하는 등 불화를 겪는 부부들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사진 : MBC <생방송 오늘아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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