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잣집 자식에 대한 왜곡된 생각
2012. 8. 20. 14:04ㆍ세상 속 이야기
결혼 뒤에도 돈을 벌 필요조차 못 느낄 만큼 부모가 부자였다고 말하는 한 남자.
이런 사람이라면 굳이 힘든 직장생활을 하는 등 돈을 벌기 위해 아등바등 노력할 필요는 없을 것인데, 더구나 이런 사람들이 쉬는 기회를 이용해서 부모가 가난한 사람들은 안정된 생활을 할 수도 있으니, 이런 사람들이 직장생활 등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 것에 대해 굳이 문제가 있다고 말할 필요는 없을 것이다.
하지만 우리나라에는 자식이 부모에게 의지하는 것 자체에 대해 심각한 거부감을 갖는 사람들이 아주 흔하다.
이 남자의 아내 역시 바로 이런 경우.
남들은 마지못해서 힘들게 고생하면서 직장생활을 하고 있건만, 굳이 고생을 하지 않아도 되는 남편이 고생을 하지 않았다고 투덜대다니.
아내가 이렇다면 보나마나 남자의 삶은 몹시 피곤할 것인데, 하지만 이런 사람들 역시 재벌 2세가 부모에게 의지하는 것은 전혀 문제라고 여기지 않는다.
즉, 재벌 2세만 무엇이든지 마음대로 해도 된다는 듯 차별하고 있는 것이다.(사진 : MBC <생방송 오늘아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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