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생 만지는 누나
2012. 8. 14. 11:03ㆍ세상 속 이야기
고등학교 3학년이나 된 자신의 다른 부위는 물론, 중요부위도 주저 없이 만지며, 샤워 뒤에는 알몸으로 돌아다니는 누나 때문에 몹시 괴롭다는 한 남자 고등학생.
하지만 그의 누나는 갓난아기였을 때부터 아들처럼 돌봐왔던 남동생이기에 전혀 어색하지 않다고 한다.
그리고 이 남매의 어머니도 어릴 때부터 자식들이 함께 목욕을 하면서 자랐다며 누나의 행동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그의 작은 누나는 동생이 사춘기가 된 뒤에 갑자기 누나들의 태도를 어색해한다고 오히려 낯설어한다.
그러니 이 고등학생은 원래 개방된 분위기의 가정에서 자라다보니 누나들과 매우 친밀하게 지내왔다고 말할 수 있는데, 이러한 것이 사춘기가 된 본인에게는 물론, 똑같은 분위기의 가정에서 자라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몹시 어색하게 받아들여질 수도 있다.
그래서 누나의 행동을 성추행 등으로 오해할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해도 누나의 행동이 근본적으로 문제가 있다고는 말할 수 없다.
그러나 이 같은 친밀한 행위(?)는 누나 스스로도 말했듯이, 훗날 남동생이 결혼한 뒤 그 아내와 시댁의 갈등으로 연결될 수도 있고, 나아가 부부 갈등으로도 연결될 수 있다는 것은 반드시 기억해야할 것이다.
(사진 : KBS2 <안녕하세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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