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취폭력자를 옹호하는 사람들
2012. 8. 23. 10:39ㆍ세상 속 이야기
평소에는 점잖지만, 일단 술에만 취하면 상습적으로 폭력을 일삼는다는 한 남자.
이렇듯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빤히 알면서도, 막상 공짜로 고쳐주겠다는 말에 그는, 심각한 정신문제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흔히 그렇듯이, 태도가 돌변해 자신에게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면서 강력하게 도움의 손길을 거부한다.
그런데도 이런 사람들을 심리치료 없이 사법처리만 하면 안 된다고 주장하는 한 인권운동가.
아무리 좋은 약이라고 해도 스스로 고칠 의지가 없는 환자에게는 소용이 없건만, 스스로 고칠 의지가 없는 알코올중독자를 어떻게 강제로 고칠 수 있을까?
한마디로 말해서, 현실을 모르다보니 이같이 비현실적인 주장만 늘어놓는 어설픈 이상주의자들이 있는 것인데, 바로 이런 이상주의자들 때문에 심각한 정신문제에 시달리는 사람들에 의해 일방적으로 고통 받는 사람들은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사진 : KBS2 <추적 60분> 캡처)
'세상 속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대한민국에서의 카리스마 (0) | 2012.08.26 |
---|---|
과학적인 미운 오리새끼들 (0) | 2012.08.25 |
마구잡이 폭행의 이유 (0) | 2012.08.21 |
부잣집 자식에 대한 왜곡된 생각 (0) | 2012.08.20 |
남동생 만지는 누나 (1) | 2012.08.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