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편한 학교의 현실
2012. 9. 3. 13:23ㆍ세상 속 이야기
같은 반 학생들의 집단폭력이 원인이 돼 한 여학생이 자살했다는 사실이 경찰에 의해 이미 밝혀졌건만, 여전히 여학생이 자신의 문제 때문에 자살을 했다고 주장하는 한 중학교 교감.
더구나 사실을 감추기에 급급한 이 교감은 자살한 여학생의 엄마를 거짓말쟁이로 만들었으며, 한통속인 담임교사는 사실을 감추려고 교무일지를 조작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이제 학교 측은 엉뚱한 사람까지 끌어들여 사실을 조작하고 있으며, 한국교총과 전교조에서는 오히려 학교 측을 두둔하고 나섰다.
학교 안에서의 집단폭력이나 집단따돌림 등의 문제가 불거질 때마다 책임을 지지 않기 위해 모르쇠로 일관하는 학교와 교사들.
이런 것이 바로 이미 그 존재가치를 잃어버린 학교와 교사들의 한 가지 모습이다.(사진 : MBC <시사매거진 2580>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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