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히는 남편, 괴로운 아내
2012. 10. 21. 14:02ㆍ성 이야기/성에 대한 오해와 편견
오죽하면 짐승 같다고 생각할 정도로, 여전히 스킨십 등 성적인 접촉에 적극적인 남편 때문에 몹시 괴롭다는 결혼생활 10년째의 한 주부.
그런데 부부의 성생활은 남편과 아내가 서로에 대한 유대감을 가질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라는 의미도 갖고 있다.
그래서 배우자의 성적인 접촉을 자꾸만 피하는 등 거부한다는 것은 곧 부부만의 유대감을 갖기 거부한다고 해석할 수도 있는데, 이렇게 되면 남편이나 아내나 할 것 없이 배우자에 대해 잔뜩 서운함을 느끼기 쉽다.
즉, 아내나 남편이 자신과 유대감을 갖기 거부한다고 생각하게 돼 자꾸만 불안감도 느끼게 되는 것이다.
그렇다보니 서로의 유대감을 확인하기 위해서라도 스킨십 등 성적인 접촉을 자꾸 시도하기 쉬운 것이 현실.
따라서 아내나 남편의 성적인 요구가 잦다면 무턱대고 불만만 가질 것이 아니라, 먼저 배우자인 자신에게 불안감을 느끼고 있지는 않은지 먼저 충분히 점검해봐야 할 것이다.(사진 : 스토리온 <이승연과 100인의 여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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