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타기 개드립하는 아나운서
2012. 10. 31. 06:29ㆍ세상 속 이야기/사악한 방송쟁이들
중량을 늘리려 화공약품인 양잿물로 처리된 해삼과 소라가 아주 흔하게 유통되고 있다는 보도.
더구나 이미 적발이 됐음에도, 업체들은 계속해서 해삼과 소라를 양잿물로 처리해 도매상과 음식점에 공급하고 있다고 한다.
현실이 이렇다면 당연히 시중에서 판매되고 있는 모든 가공 해삼과 소라에 대한 주의를 당부해야겠건만, 아나운서와 리포터 등 방송쟁이들은 “일부 문제의 업체의 소행”이라고 물타기 애드리브를 한다.
즉, 마치 일부의 가공된 해삼과 소라만 조심하면 된다는 듯 말한 것이다.
물론, 방송쟁이들의 말대로 일부의 업체들만 이 같은 짓을 하는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정상적으로 처리된 해삼과 소라보다 양잿물로 처리된 해삼과 소라가 훨씬 많이 유통되고 있다면 업체의 수보다 유통되는 가공된 해삼과 소라의 양을 기준으로 말하는 것이 당연한 일.
이같이 방송쟁이들이 툭하면 온갖 물타기 개드립을 쏟아내니 온갖 악행을 일삼는 가해자들은 악행을 멈추기보다 그저 발뺌만 계속할 수밖에.(사진 : MBC <생방송 오늘아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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