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1. 1. 15:22ㆍ연애이야기
연애 초보자들이 아주 흔히 듣게 되는 조언 중 하나인 ‘절대 그렇게 하면 안 돼’
실제로 ‘나쁜 남자’나 ‘나쁜 여자’가 인기가 있다고 흔히 말하지만, 그렇다고 계속해서 나쁘다가는 결국 ‘진짜 나쁜 놈’, ‘진짜 나쁜 년’ 소리나 듣게 된다.
또, ‘착한 남자’나 ‘착한 여자’가 좋다고 말하지만, 그렇다고 계속해서 착하면 결국 마음대로 해도 되는 ‘만만한 놈’, ‘만만한 년’ 취급이나 받게 된다.
사람이 하나의 선택을 하면, 거기에는 반드시 양면성이 있으니 이같이 될 수밖에.
그런데 누가 어떻게 하든지 상관없이, 충분한 보상만 받게 된다면 사람의 마음은 결코 쉽게 바뀌지 않는다.
충분한 보상을 받으면 ‘내가 이렇게 노력하니 이런 대우를 받는다’ 생각하게 되니.
이는 연애할 때 역시 마찬가지인데, 그래서 연인이 ‘나쁜 남자’나 ‘나쁜 여자’라고 해도 충분한 보상을 받는다면 사람은 결코 쉽게 연인을 ‘진짜 나쁜 놈’이나 ‘진짜 나쁜 년’이라고 생각하지 못하며, 연인이 몹시 ‘착한 남자’나 ‘착한 여자’라고 해도 충분한 보상을 받으면 사람은 결코 쉽게 연인을 ‘만만한 놈’이나 ‘만만한 년’으로 생각하지 못한다.
따라서 연애 중 자신의 문제점이 발견되면, 무턱대고 고치려고 애쓰거나 무턱대고 무시하거나 외면하기보다 먼저 어떻게 보상을 할지 생각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더구나 무턱대고 고치려고 애쓰다가는 자칫 ‘만만한 놈’, ‘만만한 년’ 취급을 받을 수도 있으며, 그렇다고 무턱대고 무시하거나 외면했다가는 최선을 다하고도 결국 ‘진짜 나쁜 놈’, ‘진짜 나쁜 년’ 소리나 듣게 될 수 있으니.(사진 : MBC <황금어장> ‘라디오스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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