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건강에 대한 오해
2012. 11. 13. 12:19ㆍ정신문제 이야기
정신분석학자 프로이트가 정신건강에 대해 ‘사랑할 수 있는 능력과 일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이라고 말했다는 한 정신과의사.
먼저, 사람이 이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가장 기본적으로 사람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어야하며, 이와 동시에, 남자로서의, 혹은, 여자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어야한다.
그리고 이렇게 되기 위해서는 사람으로서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 생각을 해야 하며, 자신의 성적인 역할을 감당할 수 있는 생각을 해야 하는데, 그래서 사람은 지금의 자신에게 어울리는 생각을 할 수 있어야 정신적으로 건강하다고 말할 수 있다.
더구나 어른이면서도 어린아이처럼 말하거나 행동하는 사람과, 남자이면서도 여자처럼 말하거나 행동하는 사람처럼, 지금의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 말이나 행동을 하는 사람이 정신적으로 건강하지 못하다고 대우받는 것이 현실이니.
그런데도 프로이트가 정신건강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는 것은 사람에 대한 공부가 매우 부족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는 또 한 가지의 반증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물론 이 정신과의사의 말이 정확한지는 알 수 없다.
프로이트가 진짜 이같이 말한 것일 수도 있고, 이 정신과의사가 프로이트를 도용해서 자신의 생각을 말한 것일 수도 있으니.
하지만 어떤 경우든지 상관없이, 그의 말은 정신의학이 목표하는 정신건강이 어떤 수준인지 가늠할 수 있게 하는 한마디라고 말할 수 있다.(사진 : MBN <황금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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