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를 질리게 만드는 남자
2012. 12. 15. 11:40ㆍ연애이야기
특히, 중요한 날이면 지나치다 싶을 만큼 더욱 세밀하게 계획을 세워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즐긴다는 CnBLUE의 민혁.
그렇다보니 심지어 여자친구가 질려 떠나기까지 한다는데, 이처럼 여자를 질리게 만드는 것은 비단 민혁처럼 계획성이 강한 유형의 남자들의 이야기는 아니다.
‘착한 남자’, ‘재미있는 남자’, ‘진지한 남자’ 등 몹시 단편적인 콘셉트의 남자들이 흔히 이같이 여자를 질리게 만드니.
단편적인 콘셉트라는 것은 만날 때마다 거의 같은 음식을 먹는다는 것과 같은데, 이렇게 되어서야 어떻게 여자가 질리지 않을 수 있을까?
따라서 여자를 질리지 않게 만들려면 ‘나는 원래 이런 사람이다!’ 등으로 무작정 우기기보다, 여자와 만나기에 앞서 최소한 두 가지의 전혀 상반된 콘셉트를 미리 준비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주된 콘셉트가 ‘착한 남자’라면 가끔은 ‘나쁜 남자’가 되고, 주된 콘셉트가 ‘진지한 남자’라면 가끔은 ‘재미있는 남자’가 되며, 또, 주된 콘셉트가 ‘재미있는 남자’라면 가끔은 ‘진지한 남자’가 되는 등으로.
즉, ‘반전의 매력’을 갖고 있음을 인식시켜서 여자로 하여금 기대감을 갖게 해야 하는 것이다.(사진 : SBS <GO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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