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있는 시간이 두려운 사람들
2012. 12. 27. 17:15ㆍ정신문제 이야기/정신문제가 심각한 사람들은
과거의 상처 때문에 혼자 가만히 있을 때면 자꾸만 술을 마신다는 3명의 엄마들.
즉, 혼자 가만히 있다 보면 자꾸만 과거의 상처가 기억나 술을 마신다는 것인데, 이처럼 오랫동안 많은 상처를 받는 등 잔뜩 억눌렸다는 사람들은 흔히 조용하게 혼자 있을 수 있는 시간을 견디지 못한다.
그렇다보니 일이나 술, 혹은, 나다니기 등의 무엇인가에 자꾸만 몰두하기 일쑤.
그런데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이처럼 무엇인가에 몰두하게 될수록 더욱 심각한 정신문제에 시달리게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이같이 되지 않으려면 먼저 가슴속에 잔뜩 쌓여있는 응어리부터 쏟아내야 하며, 이 같은 노력을 하는 것이 싫다면 최소한 창작활동에 몰두해야하는 것인데, 하지만 술만 안 마시려고 하는 등 흔히 그저 몰두만 하지 않으려고 노력한다.
이렇듯 엉뚱한 노력만 잔뜩 하니 계속해서 더욱 심각해지는 정신문제에 시달리게 될 수밖에.(사진 : KBS1 <심리치유 프로젝트 엄마가 돌아왔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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