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와 그 형제 사이에서
2013. 1. 11. 16:30ㆍ결혼이야기
시동생으로부터 시댁 행사에 관한 계획을 질문 받고 당황한 적이 있다는 한 아내.
하지만 그렇다고 남편과 시동생이 함께 계획을 마련한 뒤에 자신에게 통보한다면 잔뜩 소외감을 느낄 것 같다고 말한다.
이래도 못마땅하다 하고, 저래도 못마땅하다 하고, 도대체 어떻게 하라는 말인지?
그런데 행사 등 배우자의 본가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서는 배우자와 그 형제가 주도권을 갖게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
이렇게 해야 배우자의 본가에 가장 잘 어울리는 방향으로 마무리가 될 수 있으니.
더구나 배우자와 그 형제를 대신해서 주도권을 가진다면 결국 덤터기 쓰기 십상.
특히, 고부갈등 때문에 괴롭다는 아내들 중에는 어수룩하게 시댁에 관한 주도권을 가졌던 것이 빌미가 됐다는 아내가 결코 적지 않게 있는데, 이처럼 덤터기를 쓰지 않으려면 배우자와 그 형제보다는 늘 한 뼘 정도 뒤로 물러서려고 노력해야한다.(사진 : 채널A <웰컴 투 시:월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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