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1. 12. 13:45ㆍ정신문제 이야기
TV를 비롯한 각종 언론에서는 종종 심각한 정신문제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속칭 ‘묻지 마 살인’이나 ‘묻지 마 폭행’ 등의 심각한 사회문제를 일으킨다고 보도한다.
그러면서도 때로는 이같이, 하나의 입으로 전혀 다른 두 가지의 말을 하는 지극히 이중적인 태도를 보여 수많은 사람들을 매우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
하지만 성질이 더러운 사람 한 명이 그 주변의 여러 사람들을 심각한 우울증으로 고통 받게 만든다는 사실만으로도 쉽게 알 수 있듯이, 실제로 사람의 정신문제는 엄청난 전염성을 갖고 있다.
그래서 별다른 노력을 하지 않아도 그 주변을 쉽게 오염시키며, 심지어 그 근처만 가도 심한 불안감을 느끼게 만드는 사람들도 적지 않게 있을 정도이다.
그렇다보니 정신문제에 시달리는 사람들에 대해 어떤 선입견과 편견을 갖지 않고 여느 사람들과 똑같이 대했다가는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또, 물질적으로 엄청난 고난을 겪게 수도 있는데, 더구나 우리나라에는 정신문제에 시달리는 자신을 개선하려 노력하기보다 어떻게든지 감추거나 아주 그럴 듯하게 위장하려는 사람들이 훨씬 많아 실제로 그 피해자가 된 사람들을 주변에서 아주 흔하게 만날 수 있다.
따라서 정신문제로 고통 받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안전성이 충분히 검증되기 전까지는 최대한 주의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며, 충분히 안전성이 검증됐어도 방심하지 말고 어느 정도 이상은 가까이 다가가지 않는 것이 또 현명하다.(사진 : KBS 2TV <추적 60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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