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뱅이 남편의 희망사항
2013. 2. 20. 12:09ㆍ정신문제 이야기
자신의 가정 역시 가족 모두가 다정한 가정이 됐으면 좋겠다는 한 주정뱅이 남편.
더구나 술에 취해 난동을 부리는 자신에게 주먹질까지 하며 대드는 아들을 보고 지난 삶을 후회할 만큼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마찬가지의 경험이 있는 가정폭력의 가해자들도 흔히 이와 같은 생각을 한다는데, 이를 보면 가정폭력의 가해자들 역시 충분히 개선의 여지가 있는 듯싶다.
하지만 막상 스스로를 개선하려고 노력하는 가정폭력의 가해자는 거의 없는 것이 현실.
이 남편 역시 30년 동안이나 계속해서 술만 마시면 가족에게 난동을 부렸다는데, 따라서 가정폭력의 가해자들은 가족을 정신병자로 만들면서도 가족이 행복하기를 바라는 매우 이상한 사고구조(이와 같은 사고구조를 ‘2중 심리구조’라고 말한다)를 가진 사람들이라고 말할 수 있다.(사진 : EBS <달라졌어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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