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보다 개가 좋은 여자
2013. 5. 1. 13:43ㆍ결혼이야기/위험한 결혼
일을 하다 보니 친정에 맡긴 어린 딸을 주말에만 만날 수 있다며 애틋해하는 한 엄마.
그런데 사실 그녀는 어린 딸보다는 5년 동안 키운 애완견에게 더 애틋함을 느낀다고 한다.
또한, 남편을 위해 요리를 않는 것은 물론, 남편의 식성조차 모르면서도 애완견을 위해 요리를 하는 등 오직 애완견만 챙긴다는 그녀.
이에 남편이 개만도 못한 취급을 받는다고 투덜대자 오히려 남편에게 소심하다고 구박한다.
사람이 개만도 못한 취급을 받는 것은 몹시 부당한 대우를 받는 것이건만, 부당한 대우를 받는 것에 불만을 갖는다고 오히려 소심하다고 비난하다니.
하지만 애완동물에 환장한 사람들이 흔히 가족을 애완동물만도 못하게 생각하니 딱히 그녀만 특이하다 말하기는 힘들 듯싶은데, 그렇다면 아무래도 그녀는 개와는 달리, 가족은 마냥 귀찮은 까닭에 일을 핑계로 딸을 친정에 맡겼다고 말하는 것이 훨씬 정확하리라 싶다.(사진 : 채널A <그 여자 그 남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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