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5. 7. 12:41ㆍ사람과 사람/나에 대한 이해, 남에 대한 이해
어린 시절, 어머니가 술에 취한 아버지에게 일방적으로 해코지당하는 모습을 매우 오랫동안 지켜봐야했다는 한 여고생.
이제는 항상 불쌍한 어머니를 든든하게 지켜줄 수 있는 듬직한 딸이 됐다는 그녀.
그런데 이제 이 여고생은 차라리 남자가 되고 싶을 때도 적지 않게 있다고 한다.
그중에서도 특히 남자에 대한 공격성이 강한 여자들의 생각이 흔히 이처럼 변화하니.
따라서 그녀는 어머니와 함께 오랫동안 잔뜩 억눌리면서 자리 잡은 남자에 대한 동경심과 남자에 대한 공격성 때문에 남자가 되고 싶을 정도로 자신의 성에 대한 수치심을 느끼게 됐으며, 그 결과, 남자인 듯 허세를 부리면서 살게 됐다고 말할 수 있다.(사진 : KBS2 <안녕하세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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