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원 위해 사는 여자
2013. 5. 2. 15:12ㆍ사람과 사람/나에 대한 이해, 남에 대한 이해
수수한 차림으로 고가품 옷 매장에 가면 점원들에게 여러 가지로 푸대접을 받는다고 말하는 한 여성.
하지만 고가품인 옷을 입고 가면 점원들에게 환대를 받기에 그녀는 더욱 고가품 옷을 선호하게 됐다고 한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이 같은 점원들의 태도 변화가 잘못됐다고는 말할 수 없다.
왜냐하면, 원래 입고 있는 옷에 따라서도 사람들의 기대치는 계속해서 변화하니.
그런데 남의 기대치가 커질수록 사람은 점점 선택할 수 있는 폭이 좁아지게 된다.
그래서 마음 편히 말하거나 행동하지 못하게 되는데, 그렇다면 이 여성은 스스로 점원들의 기대치에 맞추려 점점 더 불편한 삶을 선택하고 있다는 말이 될 것이다.(사진 : EBS <다큐프라임> ‘인간탐구 욕망 호모 컨슈머리쿠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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