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를 구속하는 남자
2013. 5. 28. 10:16ㆍ사람과 사람/나에 대한 이해, 남에 대한 이해
몹시 거친 말로 지나치게 간섭하고 구속하는 남동생 때문에 고민이라는 한 여자.
그녀의 남동생은 “혹시 누나에게 무슨 문제가 생길까봐 걱정이 되기 때문”이라고 말하는데, 하지만 가정의 천덕꾸러기, 즉, 가정에서의 위치가 유난히 낮은 사람들 중에는 그녀처럼 아랫사람에게도 ‘만만한 상대’로 대우받는 사람이 아주 흔하다.
담임교사로부터 미움을 받는 학생들이나 직장상사의 미움을 받는 사람들 중에는 전체의 천덕꾸러기가 된 사람이 매우 많이 있듯이.
따라서 그녀는 오랫동안 잔뜩 억눌리면서 가정의 천덕꾸러기가 된 까닭에 이처럼 동생에게 마음대로 해도 되는 ‘밥’으로 여겨지고 있다고 의심할 수 있다.(사진 : KBS2 <안녕하세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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