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에게 하지 말아야할 기대
2013. 6. 27. 10:16ㆍ연애이야기/위험남녀
받은 것은 거의 없이 예전 남자친구는 물론, 심지어 어머니 등 그 가족에게도 2억 원이나 되는 거액을 뜯겼다는 한 여자.
그러다가 결국 진이 빠져 헤어지려했다는데, 하지만 그 남자친구가 하도 악착같이 들러붙어 막상 헤어지기도 몹시 어려웠다고 한다.
그런데 그녀는 돈을 뜯길 당시 ‘남자친구가 언제인가 바뀌겠지’ 생각했다고 한다.
즉, 예전 남자친구가 언제인가는 더 이상 자신을 ‘물주’가 아닌 연인으로 대우해줄 것이라 생각해 계속해서 돈을 줬다는 것인데, 물론 어느 정도 욕구가 만족되면 곧 바뀌는 사람도 분명히 있다.
하지만 특히 자신의 어머니에게 많은 상처를 받는 등 잔뜩 억눌린 사람들은 거의 기본적인 생각과 생각하는 방식 자체가 잔뜩 왜곡돼있다 보니 자신에게 문제가 있다는 것을 빤히 알면서도 스스로를 개선하려는 노력도 거의 하지 않는다.
그러니 이런 사람들이 언제인가 바뀌리라고 생각하는 것은 그야말로 허황된 기대.
따라서 그녀 역시 이런 사실을 모르다보니 예전 남자친구에게 비현실적인 기대를 잔뜩 했고, 이 때문에 2억 원이나 뜯기고야 겨우 정신을 차렸다고 말할 수 있다.(사진 : E채널 <연애정산쇼 러브옥션>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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