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을 장식품으로 여기던 엄마의 최후
2012. 8. 27. 08:44ㆍ양육과 교육/위험한 부모
우리나라의 매우 많은 부모들처럼 아들을 그저 자신을 치장하는 명품 등 사치품, 즉, 장식품으로만 생각했던 한 여자.
아들을 외교관으로 만들겠다면서 그녀는 아들에게 끊임없이 전국 1등을 강요했고, 동시에 팔방미인이 되라고도 쉬지 않고 강요했다.
하지만 아들이 외고 입시에 떨어지자, 즉, 장식품으로서의 가치가 떨어지자 잔뜩 실망해서 이전보다 더 많이 때리는 등 더욱 강력하게 아들을 구속했다는 그녀.
심지어 입에 재갈을 물린 채, 아들을 사흘 동안 먹이지도 않고, 잠도 안 재우면서 골프채로 무자비하게 때렸다고 한다.
그러나 그녀의 아들은 엄마의 보복이 두려워서 아버지에게도 하소연하지 못한 채 그저 속으로 꿍꿍 앓았다고.
점점 성적이 하락하자 성적을 위조하기까지 했던 그는 이런 사실이 들키게 되자 결국 엄마를 죽이고 말았다는데, 그러니 이 엄마는 아들을 그저 장식품으로 여기다가 자신은 물론 아들마저 멸망하게 만든 한 경우라고 말할 수 있다.(사진 : JTBC <탐사코드>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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