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만 스쳐도 화내는 여자
2012. 11. 21. 14:44ㆍ정신문제 이야기/여러 가지 정신문제
길거리에서 우연히 눈길이 마주친 사람에게도 다짜고짜 화를 내면서 마구 폭력을 휘두른다는 한 여자.
먼저, 눈길이 마주쳤다는 이유만으로 화를 낸다는 것은 눈길이 마주치는 정도의 아주 사소한 자극조차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몹시 예민한 상태라는 것을 의미한다.
이는 다시 그동안 누구인가에게 잔뜩 억눌렸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그리고 눈길이 마주쳤다는 이유만으로 화를 내고 폭력까지 휘두른다는 것은 공격성이 엄청나게 강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니 그녀는 누구인가에게 오랫동안 잔뜩 억눌리면서 아주 사소하고 일상적인 자극도 감당할 수 없을 만큼 몹시 예민해졌고, 더구나 공격성도 엄청나게 강해진 까닭에 자신도 모르게 이 같은 행위를 계속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토록 아주 사소하고 일상적인 자극조차 감당하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보나마나 그 이상의 자극은 더욱 감당하지 못한 채 더욱 쉽게 화를 내거나 폭력을 휘두를 것인데, 그렇다면 이런 사람은 멀리하는 등 조심하는 것이 가장 현명할 것이다.
그런데 사실 이런 사람은 쉽게 조심할 수 없을 만큼 아주 흔하게 볼 수 있다.
누구인가와 아주 잠깐 눈길이 스쳐도 ‘뭘 봐?’ 등으로 대뜸 거부반응을 드러내는 사람이 워낙 많으니.
따라서 우리나라에는 멀리하는 등 몹시 조심해야할 만큼 위험한 사람이 엄청나게 많이 있다고 말할 수 있다.(사진 : tvN <화성인 바이러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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