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평에 지친 교사
2013. 1. 3. 14:36ㆍ세상 살기
최선을 다하는데도 학생들이 자꾸만 불평을 늘어놓다보니 점점 지친다는 한 교사.
나름대로는 최선을 다하건만, 알아주지는 않은 채 오히려 불평만 자꾸 늘어놓으니 당연히 이같이 될 수밖에.
그런데 그에 앞서, 사람이란 무슨 일을 하든지 불평 등 비난을 들을 수밖에 없다.
엄청난 고생을 하면서 힘들게 모은 재산을 조건 없이 베푸는 사람들도 흔하게 욕 등의 비난을 듣건만, 그 밖의 사람들이야 오죽할까.
따라서 무슨 일을 하든지 남들로부터 불평 등의 비난을 듣는 것을 매우 당연하게 받아들여야한다고 말할 수 있는데, 특히 업무나 임무 등 반드시 해야 할 일을 할 때는 더욱 그렇다.
자신의 일을 할 때마저 비난을 두려워한다면 결국 아무런 일도 할 수 없게 되니.
더구나 아이들이란 어른을, 교사를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아예 없다시피 하다.
그래서 교사가 학생들의 이해를 기대하는 것은 부자가 거지에게 구걸하는 것만큼 파렴치한 짓을 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는데, 그러니 자신을 이해할 능력이 없는 사람들로부터는 더욱 많은 불평 등 비난을 들을 것이라고 이해하면 정확하다.(사진 : EBS <선생님이 달라졌어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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