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해야할 때와 않아야할 때
2012. 12. 21. 16:15ㆍ세상 살기
어릴 때부터 주변사람들에게 눈물을 흘리지 말라고 강요받는 대한민국의 남자들.
즉, 어릴 때부터 감정 등 마음을 쉽게 드러내지 말라고 교육받는 것인데, 동지와 적을 구분하지 못하는 상태에서 아무에게나 무턱대고 마음을 드러냈다가는 자칫 이 세상을 살아가기 몹시 어려워질 수 있으니, 어릴 때부터 이 같은 교육을 받는 것은 매우 다행스럽다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지나치게 마음을 드러내지 않는다면 연인이나 아내로부터 ‘무관심하다’ 불평을 듣거나 심각한 정신문제에 시달릴 수도 있는 등 그 나름대로 매우 여러 가지 문제가 계속해서 나타나게 된다.
부하직원 등의 만만한 사람에게 쉽게 마음을 드러냈다가 뒤통수를 맞는 사람들이 있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
따라서 무턱대고 마음을 감추려고 애쓰기보다, 마음을 드러내야할 때와 드러내지 않아야할 때를 구분해 때에 따라 적절히 마음을 드러내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고 말할 수 있는데, 이처럼 되기 위해서는 가장먼저 생각을 충분히 정리해야한다.
먼저 생각을 충분히 정리하지 않는다면 상황파악을 정확하게 할 수 없고, 이렇게 되면 상황에 따라 말하거나 행동하기 매우 힘들어져서 결국 역시 스스로를 몹시 위태롭게 만들 수 있으니.(사진 : TV조선 <속사정>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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