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녀의 다툼에 끼어든 남편
2013. 1. 22. 13:50ㆍ결혼이야기/위험한 결혼
어린 시절, 어머니의 학대를 견디다 못해 자주 가출을 했으며, 이를 빌미로 더욱 심하게 가족 모두에게 오랫동안 학대를 당했고, 아직도 어머니의 폭언 등 학대에 시달리고 있다는 한 아내.
하지만 그녀의 남편은 아내에게 무엇인가 문제가 있기에 학대를 당했을 것이라고 대꾸한다.
즉, 아내와 장모의 다툼에 끼어든 것인데, 이에 아내가 화를 내자 또 그는 아내를 나무란다.
물론, 그의 말처럼 모녀끼리의 오랜 갈등의 모든 책임은 아내에게 있을 수 있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처럼 무턱대고 끼어든다면 아내와 장모의 문제를 대신 떠맡기 매우 쉬운 것이 현실.
그러다가 두 사람 모두에게 적으로 몰려 결국 버림받기 매우 쉬운데, 이처럼 되지 않으려면 간절히 바란다고 해도 두 사람 사이에 최대한 끼어들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사진 : MBC <생방송 오늘아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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