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가 가출하고 싶을 때
2013. 2. 4. 10:56ㆍ결혼이야기/위험한 결혼
가족으로부터 밥을 달라는 말을 들을 때면 식모 취급을 당하는 것 같아 아내들은 흔히 집에서 뛰쳐나가고 싶은 충동을 느낀다는 한 통계결과.
그런데 음식은 누구든지 만들 수 있지만, 그렇다고 아무런 음식이나 믿고 먹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왜냐하면, 음식이란 잘못 먹으면 몸이 아플 수도 있고, 심지어 죽을 수도 있으니.
더구나 상한 재료로 음식을 만드는 등 속이는 사람도 엄청나게 많다보니 믿을 수 있는 사람이 만든 음식이 아니라면 마음 편히 먹기 어려운 것이 현실인데, 따라서 가족을 위해 음식을 만들고 또 준다는 것은 가족의 건강과 생명을 관리하는 가장 기본적인 행위라고 이해하면 정확하다.
그렇다면 누가 뭐라고 하든지 당연히 자부심을 느껴야겠건만, 가족으로부터 밥을 달라는 말을 들을 때면 오히려 탈출하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로 자신이 대수롭지 않게 여겨진다니.
보나마나 남편 등 가족에게 음식을 만들어주는 행위의 의미와 가치를 모르다보니 이 같은 충동을 느끼는 것인데, 이는 다시 자신의 자리도 지키기 싫어하는 아내가 흔하다는 명백한 반증일 것이다.(사진 : MBN <속풀이쇼 동치미>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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