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둥빈둥 노는 남자
2013. 2. 12. 10:23ㆍ사람과 사람/나에 대한 이해, 남에 대한 이해
계획만 잔뜩 세울 뿐, 온갖 핑계만 대면서 실행은 하지도 않은 채 4년째 빈둥빈둥 놀고 있다는 한 남편.
그러다보니 5천만 원이나 빚을 졌다는데, 그런데도 창피하다면서 아내도 도와주지 않은 채 그저 동호회 활동만 열심히 한다고 한다.
그런데 계획은 잔뜩 세우지만 막상 실행을 못한다는 것은 추진력이 약하다기보다, 무능력하다기보다, 먼저 신중하지 못하게 계획을 세웠다는 의미로 이해하면 훨씬 정확하다.
자신이 충분히 실행할 수 있는지 검토조차 않은 채 무턱대고 계획만 세우니 막상 실행을 하게 됐을 때는 대수롭지 않은 문제만 생겨도 곧 주눅들 수밖에.
특히, 집중력이 약한 사람이 생각을 정리 않는 것이 몸에 배면 거의 예외 없이 이 같은 시행착오를 반복하게 되는데, 따라서 그도 집중력이 약한데도 평소에 생각을 충분히 정리하지 않다보니 이 같은 시행착오를 반복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사진 : KBS2 <안녕하세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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