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심각한 문제에 시달리는 사람
2013. 2. 6. 10:19ㆍ사람과 사람/나에 대한 이해, 남에 대한 이해
부부싸움 다음날이면 아들이 수업시간에 집중을 못하는 사실을 알았다는 한 엄마.
그렇다면 최소한 아들이 함께 있을 때는 다투지 않으려고 조심해야겠건만, 그녀는 남편이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이유로 또다시 습관적으로 목소리를 높인다.
따라서 그녀는 아들이 공부에 집중을 못하는 이유를 명확히 알았으면서도 또다시 같은 이유로 아들이 공부에 집중을 못하게 만들고 있다고 말할 수 있는데, 이처럼 문제의 원인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알게 돼도 대부분의 사람들은 결코 쉽게 바뀌지 않는다.
이 모양이니 점점 더 문제는 심각해지고, 그러니 점점 더 심각한 문제에 시달리게 될 수밖에.(사진 : EBS <달라졌어요> 캡처)
'사람과 사람 > 나에 대한 이해, 남에 대한 이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진 빠지게 만드는 남자 (0) | 2013.02.14 |
---|---|
빈둥빈둥 노는 남자 (0) | 2013.02.12 |
취중폭력 남편에 시달리는 아내의 착각 (0) | 2013.02.02 |
작가를 꿈꾸는 잠꾸러기 천재 (0) | 2013.01.29 |
폭력과 장난 (0) | 2013.01.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