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 배운 여자의 선택
2013. 4. 11. 10:48ㆍ결혼이야기/위험한 결혼
못 배운 것이 한이 돼 8개나 되는 학위를 땄다는 남자와 얼굴도 보지 않고 덜컥 혼인신고부터 했다는 한 여인.
물론, 못 배운 것이 한스러운 사람에게 8개나 되는 학위를 땄다는 상대의 조건은 엄청나게 매력적일 수 있다.
하지만 8개나 되는 학위를 따려면 오직 공부만 해야 하며, 이렇게 되면 사람과의 관계, 즉, 모든 형태의 대인관계에는 매우 소홀할 수밖에 없는 것이 현실.
그러니 조건이 몹시 매력적이라고 해도 반드시 대인관계에 대해 검증해야하는데, 하지만 이런 과정이 없었던 까닭에 그녀는 결혼생활 내내 막무가내 왕처럼 구는 남편의 무시에 시달렸다고 한다.
그래서 더 이상 참지 못하고는 결국 집을 뛰쳐나와서 이혼을 준비 중이라는 그녀.
과연, 이런 경우에는 8개나 되는 학위로 미끼로 그녀를 유혹했던 그녀의 남편에게 문제가 있다고 말해야할까?
아니면, 8개나 되는 학위를 땄다는 말에 현혹돼 검증도 않고 전혀 얼굴도 모르는 남자와 덜컥 결혼한 그녀에게 문제가 있다고 말해야할까?(사진 : MBC <생방송 오늘아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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