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계 중 욕하는 남자
2013. 5. 20. 15:56ㆍ성 이야기
평소와는 전혀 다르게, 관계 중 자신도 모르게 자꾸만 욕을 하는 남자친구 때문에 고민이라는 한 여자.
특히, 잘 때와 섹스를 할 때, 즉, 수면욕과 성욕을 만족시킬 때 사람은 심리적으로 아주 쉽게 해이된다.
그렇다보니 평소와는 달리, 자신을 적절히 통제하지 못해서 오랫동안 많은 상처를 받으면서 쌓인 억눌린 감정이나 욕구가 불쑥 튀어나오게 되는데, 관계 중 자신도 모르게 자꾸 욕을 하는 것 역시 이런 무의식적인 분출 중 한 가지.
따라서 그녀의 남자친구는 관계를 할 때면 자신을 통제할 수 없게 되어 오랫동안 참았던 잔뜩 억눌린 감정을 욕을 통해 자꾸 분출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런데 이런 연인이나 배우자에게 익숙해진다면 사람은 점점 욕을 들어야 성적인 흥분이나 만족감을 느낄 수 있게 되기 매우 쉽다.
즉, 흔히 말하는 ‘변태성욕자’가 되기 매우 쉬운 것인데, 그러니 이런 연인이나 배우자에게는 익숙해지기보다 적당한 심리치료를 받도록 권유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사진 : 쿠키TV <김수용의 19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