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질정보를 전하는 사람들
2012. 4. 27. 12:50ㆍ세상 속 이야기/사악한 방송쟁이들
사람의 무의식을 여섯 가지의 기본형으로 분류했다는 미국의 한 심리학자.
그녀는 사람이 혼란에 빠지게 되고, 스스로를 고통 속에 빠트리는 말이나 행동을 하는 이유가 바로 이 여섯 가지의 무의식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사실 그녀의 이야기는 ‘이해를 위한 분석의 과정’에 있는 사람들이 할 수 있는 매우 질 낮은 주장인데, 그렇다보니 실제로 사람이 자신이나 남을 이해하는 데에는 아무런 도움도 되지 않는다.
뿐만 아니라, 이 같은 질 낮은 주장에 오염된다면 섣부른 선입견이나 갖게 되어 자신이나 남을 이해하는 데 방해받을 수도 있으며, 심지어 명백한 잘못을 하고도 자신이나 남에게 면죄부를 줄 수도 있다.
따라서 이 같은 학자들의 일방적인 주장은 그 밖의 다른 사람들에게는 알려지지 않는 것이 좋겠지만, 안타깝게도 책과 방송매체들을 통해서 일방적으로 계속해서 알려지고 있으며, 이 때문에 적지 않은 사람들이 자신에 대해, 또, 다른 사람들에 대해 오해하게 되었다.(사진 : MBC <MBC스페셜> ‘내 안에 숨은 6가지 얼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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