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6. 11. 19:13ㆍ사람과 사람/사람과 영향
사람은 ‘나쁜 영향력’을 갖고 있다 보니 남을 나쁘게 변화시킬 수 있으며, 그래서 졸음운전을 하는 등 자칫 실수를 했다가는 남들을 죽이거나 평생 동안 아무것도 하지 못하는 식물인간 등의 불구자로 만들 수도 있다.
또, 누구인가를 자살하게 만들 수도 있으며, 우울증이나 알코올중독 등의 심각한 정신문제에 매우 오랫동안 시달리게 할 수도 있는데, 그래서 이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서는 남들에게 ‘나쁜 영향’을 주지 않도록 최대한 조심해야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 세상에는 성질이 못된 사람들처럼, 자신이 ‘나쁜 영향력’을 갖고 있다는 사실을 빤히 알고 있으면서도 조심하기는커녕 남들에게 주로 ‘나쁜 영향’을 주기 위해 애쓰는 사람들이 결코 적지 않게 있다.
또, TV 등 언론매체들처럼 자신이 갖고 있는 영향력을 악용해서 남들을 나쁘게 변화시키려고 안간힘을 쓰는 사람들도 결코 적지 않게 있다.
그렇다보니 아무하고나 무턱대고 좋은 관계를 맺으려고 했다가는 심지어 죽거나 평생 동안 아무것도 못하는 식물인간 될 수도 있으며, 정신병원의 독방에 갇혀서 일생을 보내게 될 수도 있다고 이해하면 정확한데, 그러니 남들에게 주로 ‘나쁜 영향’을 주는 사람들과는 아예 가까이 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이 대인관계의 가장 기본적인 태도라고 말할 수 있다.
그런데 실제로 알고 보면, 남들에게 주로 ‘나쁜 영향’을 주는 사람들 역시 그 부모 등의 주변사람들로부터 ‘나쁜 영향’을 잔뜩 받아 지금처럼 나쁘게 변화한 것이다.
이런 까닭에, 그중에는 몹시 불쌍하게만 여겨지는 사람들도 많이 있으며, 더할 수 없이 착하게만 여겨지는 사람들도 많이 있는데, 더구나 그중에는 이제까지 자신이 세상으로부터, 사회로부터, 또, 수많은 사람들로부터 계속해서 그저 핍박만 받아온 피해자라는 듯 억울해하는 사람들이 워낙 많다보니 더욱 이같이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사기꾼에게 속아서 하루아침에 재산을 모두 날린 사람들처럼, 이 세상에는 이런 사람들의 꼬임에 넘어가 아예 신세를 망친 사람들이 셀 수 없이 많이 있다.
그래서 남들에게 주로 ‘나쁜 영향’을 주는 사람들의 말을 귀담아들었다가는 결국 엄청난 상처만 받기 쉬운데, 그러니 이런 사람들에 대해서는 자신에 대해 변명할 기회조차 아예 주지 않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고 말할 수 있다.
그 변명을 들었다가는 마음이 약해질 것이며, 이 때문에 결국 ‘나쁜 영향’만 잔뜩 받아 나쁘게 변화될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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