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대범한 대한국인
2012. 7. 27. 11:04ㆍ사람에 대한 이해/한국 사람에 대한 이해
누구인가 돈을 좀 버는 듯싶으면 원숭이마냥 곧 그대로 따라하는 인간들이 아주 수두룩한 대한민국.
요즘은 경기침체 때문에 저가에 무한리필 콘셉트인 음식점들이 많은 돈을 번다고 하자 이를 그대로 따라하는 음식점들이 급격하게 늘어나고 있다고 한다.
물론, 공공연히 인정되는 하나의 방법이기도 하니 돈을 잘 버는 사람을 따라하는 것이 반드시 나쁘다고 말할 수는 없다.
아니, 따라하는 과정을 통해 소비자들은 물론, 기존업자들에게까지 도움이 된다면 오히려 권장할 만도 하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원숭이 형’ 사업가들 중에는 그저 돈을 벌기 위해 소비자들을 일방적으로 희생시키는 것은 물론, 기존업자들도 먹고 살지 못할 만큼 잔뜩 물을 흐리는 사이비 사업가들이 대부분인 것이 현실.
그러나 이런 사이비 사업가들에 대해서도 우리나라 사람들은 흔히, 철저히 검증할 생각은 않은 채 매우 대범(?)한데, 이같이 대범한 태도 때문에 자신은 정당하다고 우기는 사이비 사업가들은 줄어들지 않고 있으며, 대한민국은 점점 더 사람들이 살아가기 어려워지고 있다.(사진 : MBC <소비자의 눈 블랙박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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