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평등한 대한민국의 육아 현실
2012. 9. 19. 16:50ㆍ사람에 대한 이해/한국 사람에 대한 이해
우리나라의 공립어린이집 입소 1순위에 당당히 포함돼있는 맞벌이 부부의 자녀들.
그런데 우리나라에는 반드시 필요한 까닭이 아니라, 그저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더 잘살기 위해 맞벌이를 한다는 부부들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즉, 하는 수 없기 때문이 아니라,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더 호화로운 생활을 위해 맞벌이를 한다는 부부들이.
더구나 그중에는 자녀를 돌보기 싫어 꿈을 핑계로 직장에 다닌다는 직장인 주부들도 드물지 않게 있는 것이 현실.
그렇다면 이런 맞벌이 부부들의 자녀들에 대해서는 당연히 차별이 있어야하건만, 남들보다 더 잘살겠다는 욕심에 불타는, 자신의 자식마저 ‘나 몰라라’ 하는 맞벌이 부부들의 자녀들에게마저 1순위를 부여하다니.
나라가 이토록 불평등하니 세상이 불평등하다며 몹시 억울해하는 사람들은 자꾸 늘어날 수밖에.(사진 : KBS1 <시사기획 창>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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