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뒤 부모님께 용돈드릴 때는
2013. 2. 9. 10:16ㆍ결혼이야기
자신의 부모님께 용돈을 드릴 때는 아내인 노사연을 통해 드린다는 가수 이무송.
이처럼 자신의 부모님께 용돈을 드릴 때는 배우자를 통해 드린다는 사람이 매우 많이 있지만, 그 이유가 무엇이든지 상관없이, 이런 방법은 결코 현명하지 못하다.
왜냐하면, 이런 경우에는 본가에 대한 주도권이 배우자에게 넘어가기 쉽기 때문.
즉, 필요이상으로 부모님과 배우자가 가까운 관계가 되기 매우 쉬우며, 이 때문에 부모님과 배우자는 서로에게 감당하기 몹시 힘든 기대도 하게 되기 쉬운 것이다.
대부분의 고부갈등이나 장서갈등이 바로 이런 경우.
더구나 부모는 기본적으로 자신은 며느리나 사위보다 자식과 가깝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며느리나 사위로부터 용돈을 받으면 심지어 자식과 자신 사이에 며느리나 사위가 끼어들었다고 생각하거나 자존심이 상한다고 생각하는 부모도 결코 적지 않게 있는 것이 현실.
그렇다고 며느리나 사위에게 전혀 용돈을 못 받으면 또 부모님은 서운함을 느낄 수 있는데, 따라서 기본용돈은 직접, 이따금씩 드리는 특별용돈은 배우자를 통해 드리는 것을 기본원칙으로 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다.(사진 : KBS2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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