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의 아픔, 알아줘야할까?

2013. 2. 14. 12:58결혼이야기

오랫동안 갈등을 겪고 있다는 부부에게 배우자가 고통스러워하는 과거의 상처를 헤아려줄 수 있어야한다고 조언하는 한 상담자.

실제로는 매우 어렵기는 하지만, 부부가 서로의 아픔을 헤아려줄 수 있다면 부부 모두에게 분명히 매우 도움이 되는 일일 것이다.

하지만 부부 중 가해자인 사람들 중에는 자신의 아픔을 악용해 오히려 배우자를 자신의 마음대로 휘두르려고 안간힘을 쓰는 사람이 흔한 것이 현실.

그렇다보니 부부 중 피해자인 사람들 중에는 이전보다 더욱 일방적으로 희생하고 있는 사람이 결코 적지 않게 있다.

과거, 한 연예인도 자신의 아픔을 악용해 아내의 일방적인 이해만 요구하다 결국 이혼당하고 말았는데, 따라서 자신의 기본적인 역할조차 감당하지 않으려 애쓰는 배우자의 아픔은 차라리 모르는 척 무시하는 것이 훨씬 현명하다고 말할 수 있다.(사진 : EBS <달라졌어요>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