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자의 범죄
2012. 4. 7. 01:42ㆍ정신문제 이야기
현재까지 앓고 있는 정신질환 때문에 정신병원에 여러 차례 입원한 적이 있으며, 지금은 약물치료 중이라는 한 여성.
그녀는 자신의 아이의 담임교사를 만나려 학교에 갔다가 자신과 부딪친 초등학교 2학년 여자아이를 발로 마구 짓밟고 들고 있던 가방으로 때리기도 했다는데, 뿐만 아니라, 자신을 말리러 달려온 교사들에게도 욕을 퍼부으면서 폭행을 휘둘렀다고 한다.
더구나 과거에도 다른 초등학생을 무차별 폭행한 적이 있다는 이 여성.
그런데 이와 같이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들이 범죄를 저지르는 이유에 대해 흔히, 주위의 보살핌을 받지 못한 데다, 정신질환에 대한 사회적 편견으로 충분한 치료를 받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그에 앞서, 정신문제에 시달리는 사람들은 남 탓만 하면서 자신의 현실을 인정하지 않은 채 악착같이 부정하려는 특징이 있다.
그래서 자신에게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는 사실을 빤히 알고 있으면서도 좀처럼 고치려고도 하지 않는데, 그러니 이 여성처럼 정신질환 때문에 범죄를 저질렀다는 사람들에 대해서는 섣부른 동정은 하지 않는 것이 훨씬 적당하다고 말할 수 있다.
이런 사람들은 흔히 누구인가 자신을 동정해주면 곧바로 악용하기까지 하니.(사진 : MBC <세상보기 시시각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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