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병자가 된 노력형 아들
2012. 6. 29. 12:51ㆍ양육과 교육/위험한 부모
남자답지 못하게 온순하고 잘 순종하는 아들이 못마땅해서 어릴 때부터 끊임없이 윽박질러 결국 정신병자로 만들었다는 한 아버지.
온순하고 잘 순종하는 것은 ‘노력형 인간’들이 갖고 있는 가장 기본적인 특징 중 한가지이다.
그렇다면 그는 선천적으로 타고난 아들의 기질이 못마땅해서 끊임없이 윽박질렀다는 말이 될 것인데, 이처럼 사람의 기본유형인 ‘감각형 인간’과 ‘노력형 인간’의 특징도 모르는 채 양육을 하다가는 자칫 멀쩡한 자식을 자꾸 윽박지를 수 있으며, 그 결과, 심지어 정신병자로 만들 수도 있다.(사진 : EBS <달라졌어요> ‘부모가 달라졌어요’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