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뀐 아들
2012. 6. 29. 14:45ㆍ양육과 교육/위험한 부모
어린 시절, 자신의 어머니가 몹시 힘들어하고 괴로워하는 책임이 오직 아버지에게 있다고만 생각했다는 한 남자.
사람이 어릴 때는 아직 세상물정을 모르는 까닭에 흔히 이처럼, 어머니 등 자신의 주된 양육자를 일방적으로 옹호하지만, 성장한 뒤에 어느 정도 현실을 볼 수 있게 되면 그 태도는 완전히 뒤바뀔 수 있다.
즉, 심지어 자신의 어머니라고 해도 문제가 있는 경우에는 일방적으로 옹호하지는 않게 되는 것이다.
실제로 어머니 자신에게도 문제의 책임이 작지 않게 있음을 알게 됐다는 이 남자.
그렇다보니 이제는 어머니의 잔소리에 어릴 때처럼 참기만 하지는 않는다고 한다.
그런데 이렇게 바뀐 태도는 부부나 연인 등 이성과의 관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치기 매우 쉽다.(사진 : EBS <달라졌어요> ‘부부가 달라졌어요’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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