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증도 유전될까?
2012. 10. 26. 11:05ㆍ정신문제 이야기
아버지나 어머니의 우울증은 자식에게 유전이 될까? 아버지나 어머니가 오랫동안 우울증에 시달렸다면 자녀 역시 우울증에 시달리게 될까?
그런데 원래 우울증이란 사람이 무엇인가 문제에 시달리게 되면 흔하게 나타나는 정신적인 현상들 중 하나.
따라서 부모의 우울증과 상관없이, 무엇인가 문제에 시달리게 되면 사람은 덩달아 우울증에도 시달리게 되기 매우 쉽다고 이해하면 정확하다.
물론, 어린 시절의 상처에서 벗어나지 못해 자식을 억누르는 부모들처럼, 유산을 물려주듯이 해결하지 못한 자신의 문제를 그대로 물려준다면 자식 역시 우울증에 시달릴 수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다.
더구나 이런 경우에는 자식이 부모보다 훨씬 더 심한 우울증에 시달릴 수도 있고, 그보다 훨씬 더 심각한 매우 다양한 정신문제에 시달릴 수도 있다.
하지만 부모의 문제를 물려받았다고 해도 열심히 노력해 모두 해결했다면 자식은 더 이상 우울증 등의 정신문제에 시달리지 않게 되는 것이 현실.
이런 까닭에, 자식은 부모로부터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물려받은 정신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하는 것인데, 하지만 안타깝게도 사람들은 이러한 노력을 가장 게을리 하고 있다.(사진 :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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